버마자료 & NEWS2005/11/29 10:42
[문화일보 2005-11-28 18:59]

(::노벨상 수상자들 미얀마정부에 촉구::)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역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를 미얀마 정부에 촉구했다.

레흐 바웬사(폴란드)와 프레데리크 데 클레르크(남아공), 리고베 르타 멘추(과테말라) 등은 27일(현지시간) 고르바초프 재단 주최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치 여사는 훌륭한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침묵을 강요당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미얀마 정부는 수치 여사의 민권과 인권, 시민권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촉구는 27일까지가 시한이었던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이 다시 1년 연장됐다는 보도가 있은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가택연금 명령은 명령이 이송돼 대상자에게 읽혀지면서 효력을 발생한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내무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 관 리들이 수치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가택연금 연장을 위한 명령을 읽었다고 보도했다. 1991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수치 여사는 198 9년부터 1995년까지, 2000년 9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미얀마 군 사정부로부터 연금을 당한데 이어 지난 2003년부터 또 다시 연금 상태에 놓여 있다.

수치 여사측의 우 르윈 대변인은 자택에 연금돼 외부 방문객을 받지 못하고 전화연결도 끊긴 수치 여사로부터도 아무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가 수치 여사의 석방을 요 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런 요구에 대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 다.

허민기자 minski@
Posted by 꼬 마웅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