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자료 & NEWS2007/05/29 10:44
[뉴시스 2007-05-27 22:31]

서울=뉴시스】

미얀마 군사 정부의 아웅산 수치(61) 여사에 대한 연금조치 연장에 항의하는 집회가 수치 여사의 지지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렸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수치 여사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국민민주동맹(NLD)은 이날 양곤의 당사에서 1990년 총선에서 NLD 압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수치 여사를 포함한 정치범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행사에는 NLD 당원과 미얀마 주재 각국 외교관, 일반 주민이 참가했다.

수치 여사의 얼굴이 찍힌 셔츠를 입은 당원들은 일제히 등을 들고 '수치 여사에 자유를' ,'연금 연장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행사 종료 후 수치 여사의 초상화를 앞세우고 양곤 중심가의 사찰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앞서 군사 정부는 25일 국제사회의 빗발치는 수치 여사의 연금 해제 요청을 물리치고 재차 1년 연장을 통보했다.

당초 수치 여사의 자택 연금은 27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 기한을 맞이할 예정이었다.

수치 여사는 2003년 5월 지방유세 중 구속돼 그해 9월부터 자택연금 상태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연금 조치를 당한 89년 이래 그는 11년 이상 구속 또는 강제연금 상태에 놓여 왔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Posted by 꼬 마웅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