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부가 가택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63) 여사의 석방 탄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니얀 윈 대변인은 5일 수치 여사의 변호사가 군정 당국으로부터 석방 탄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니얀 윈 대변인은 "우 치 윈 변호사에 따르면 수치 여사의 석방 탄원이 거부됐으며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 치 윈 변호사의 조수인 흘라 묘 민트는 지난 1일 군정 당국의 소환으로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에 가서 수치 여사의 석방 탄원이 거부됐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우 치 윈 변호사는 작년 10월 수치 여사가 영양실조로 몸이 쇠약해지자 그의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었다.
군정은 이달말 가택연금이 만료되는 수치 여사에 대해 연금을 더 연장할지는 언급을 피했다.
유엔인권위원회(UNHRC)는 지난 3월 미얀마 군정이 1975년 제정된 국가보안법에 근거해 수치 여사를 가택 연금하고 있으나 이 법은 체포 기간을 최장 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작년 5월에 이미 만 5년간 가택 연금됐던 수치 여사에 대해 연금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은 미얀마 국내법뿐 아니라 국제법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UNHR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미얀마 군정에 보내고 수치 여사에 대한 연금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지난 1988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연금과 해제를 반복하고 있으며 연금생활 햇수가 만 13년을 넘었다.
군정은 특히 2003년 5월 수치 여사를 세 번째로 가택 연금한 이후 매년 이를 연장, 올해로 내리 6년째 이어지고 있다.
sungok@yna.co.kr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니얀 윈 대변인은 5일 수치 여사의 변호사가 군정 당국으로부터 석방 탄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니얀 윈 대변인은 "우 치 윈 변호사에 따르면 수치 여사의 석방 탄원이 거부됐으며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 치 윈 변호사의 조수인 흘라 묘 민트는 지난 1일 군정 당국의 소환으로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에 가서 수치 여사의 석방 탄원이 거부됐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우 치 윈 변호사는 작년 10월 수치 여사가 영양실조로 몸이 쇠약해지자 그의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었다.
군정은 이달말 가택연금이 만료되는 수치 여사에 대해 연금을 더 연장할지는 언급을 피했다.
유엔인권위원회(UNHRC)는 지난 3월 미얀마 군정이 1975년 제정된 국가보안법에 근거해 수치 여사를 가택 연금하고 있으나 이 법은 체포 기간을 최장 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작년 5월에 이미 만 5년간 가택 연금됐던 수치 여사에 대해 연금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은 미얀마 국내법뿐 아니라 국제법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UNHR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미얀마 군정에 보내고 수치 여사에 대한 연금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지난 1988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연금과 해제를 반복하고 있으며 연금생활 햇수가 만 13년을 넘었다.
군정은 특히 2003년 5월 수치 여사를 세 번째로 가택 연금한 이후 매년 이를 연장, 올해로 내리 6년째 이어지고 있다.
sung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