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1 17:24

허태열 특사, 미얀마 총리 예방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인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조해진 의원이 7~8 양일간 미얀마의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를 방문, 테인 세인 총리를 예방했다.

허 특사는 테인 세인 총리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테인 세인 총리는 초청에 감사를 표한 뒤 "미얀마는 석유, 가스, 광물, 임산과 수산자원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이를 개발해 경제 발전을 이룩하려면 선진산업국인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방문 때 이 대통령을 만나 이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얀마 총리의 한국 방문은 1987년 이후 20년만이다.

미얀마 국영방송인 MRTV와 미야와디 TV는 주요 시간대에 허 특사단의 방문을 비중 있게 보도했으며 국영신문인 '더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도 이를 1면에 보도하는 등 현지언론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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