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 1월 25일까지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태국-버마 국경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지역
유엔과 태국정부가 보호하고 있는 태국국경지역 난민촌, 그리고 태국 국경 작은 도시 메솟(이주민촌)입니다.
※일정
- 단체들 방문 (버마 민주화와 평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단체에서 버마 이야기 듣기)
- 일일강사 체험(팀별로 초·중학교에서 종이접기 수업, 그림 그리기 수업, 놀이 배우기 수업 등)
- 세미나와 워크숍 (또래 학생들간의 한국과 버마의 평화 이야기)
- 문화교류(버마-한국 전통 공연, 청소년 문화 공연)
- home stay( 한국 학생 2~3명씩은 버마 학부모님들과 교사 선생님들의 집에 1박 2일)
- 체육 대회 등.
※친구, 행복, 희망
한국에서 텔레비전과 책, 신문에서만 접했던 버마에서 정치 탄압과 내정을 피해온 난민들, 또한 버마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운동가들 등을 직접 만나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한국 청소년들은 난민촌에서 또래의 버마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좀더 친밀한 관계속에서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관한 것은 한국 영화와 한국 기업들을 통해서만 만나온 버마 아이들의 눈에 한국 청소년들은 또 다른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서 버마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한국은 더 이상 한국 기업과 영화배우들만 있는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와 오빠, 누나들이 있는 가까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국-버마 청소년들은 이번 교류로 서로를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류와 연대를 실천해 나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서 아시아의 평화운동에 한발 더 가까워 지는 것 같아 저 스스로도 보람을 느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